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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듀밸리(Stardew Valley) 모바일 플레이 후기

아무 게임 이야기

by annieverse 2025. 2.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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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도 깔다 말았습니다 귀찮아

 

작년 10월에 설치해서 한 두 달 빡겜 하고 휴면기를 가지고 있는 스듀.... 

알만한 사람들은 모두 아는 게임이죠. 

 

사실 10월 말까지도 신규 업데이트가 적용이 안 된 상태였는데요. 

어쩐지 뭔가 근질근질하고 뭐가 더 필요한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던 찰나 

 

 

갑자기 이렇게 업데이트가 적용이 되면서 이것저것 새롭게 해금이 되었습니다. 

 

녹색 비도 이때부터 내리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좋았는데 이젠 싫어... 

 

 

원래 없었던 마스터리 창도 열렸는데 사실 이미 스탯 거의 채운 상태여서 금방 5까지 채웠어요. 

 

저 쓰레기통 모자는 쓰레기통 뒤지는데 어느 날 갑자기 쓰레기통이 터지면서 받았어요. 

추구미가 라이너스라서 그렇습니다. 

 

 

이건 원래도 잘 관리 안 했는데 어쩌다 보니 책을 먼저 다 읽게 됨 

 

 

그리고 인벤토리 창이 하나 더 생겼어요. 이건 제법 마음에 듭니다. 

평소에는 요정 달고 다니면서 힐 받다가 만만한 몹 만났을 때는 앵무새 꺼내서 앵벌이해요 ㅋㅋ (회심의 농담 찢었다)

 

 

추구미 라이너스 유저답게 필요 이상의 타일은 깔지 않고 잔디는 그대로 방치해 줍니다. 

 

 

사실 모바일이라서 정리하기 힘든 것뿐이야 라는 핑계로 방치하고 있어요 게임하는 데 지장이 가는 것도 아니고 ㅋㅋ

 

 

외딴섬.... 

여기는 파인애플이랑 고대 과일 심어 두고 수확할 목적으로 키웁니다 

 

 

월요일 루틴으로 퀘스트 확인하러 치의 방을 들어갑니다. 

 

 

으 

둘 다 수락하지 않습니다 

 

비명질렀던 한 때 고맙지만 너무 징그러워요

 

한 때의 끔찍한 추억이 있어서 치의 작물은 손도 안 대고 있어요 

 

 

자존감 낮은 세바스찬하고 마주쳐서 대화도 해주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발명품도 구경해 줍니다 

분명 재료 다 줬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미완성.... 

 

 

그리고 저의 추구미 라이너스와도 인사해 줍니다. 

사실 시작하자마자 몇 주 동안 죽어라 파밍만 했던지라 라이너스랑 먼저 친해질 수밖에 없었어요. 

도중에 충격적인 이벤트도 있었지만... 용서해 줄 수 있다 

 

파밍 중독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스듀의 24시간 시스템에 감사했어요. 강제로 잠들어야 했기 때문에.... 

진엔딩을 보고 이것저것 장비를 갖춘 것도 극강의 효율을 위해서였는데 사실 고인 물들.. 에 비하면 아직 효율의 효자도 모르는 상태겠죠. 

 

(심즈처럼)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파일 넣어서 플레이하려면 모바일로는 어렵지 싶어요. 

또 하나하나 조작하는 게 은근 일이라서 오히려 스팀으로 시작했으면 저도 꾸미는 데에 열과 성을 다 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 손님 대접용 집도 설치 가능합니다. 어떻게 하면 다인 플레이도 가능하다는데 솔플이 더 좋아서 아직 시도는 안 해봤어요. 

 

글 쓰다 보니 왠지 새로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저 같은 경우는 마을회관 루트를 탔는데 반대라면 어떨지도 궁금해서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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