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갑자기 눈 앞이 안 보이더니 쓰러졌어요! 미주신경성실신을 알아봅시다

혼자 공부하기 - 심리학

by annieverse 2025. 2. 27. 23:49

본문

카테고리를 심리학으로 해 보았습니다. 어떤 의학적 근거가 있는 건 아니에요. 

 

간혹 드라마에서 쓰러지는 장면을 볼 때면.... 대체로 너무 큰 충격을 받았거나, 지병이 있어 그랬거나, 또는 과로로 인해 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죠. 

 

미주신경성실신은 조금 다릅니다. 

우선 미주신경이 무엇인지 봐볼까요?

미주신경(迷走神經, vagus nerve) 또는 제10뇌신경(第十腦神經, cranial nerve X)은 심장과 허파위장관계에 대한 부교감 신경과 연결된 감각 섬유를 운반하는 뇌신경이다. 왼쪽과 오른쪽 2개의 신경으로 구성되지만 보통 둘을 묶어서 하나의 하위 체제로 다뤄진다. 

 

아하 그렇군요! 뇌신경이고 부교감 신경과 연결되어 있는 친구군요. 

 

미주신경성실신의 증상은 주로 다음과 같은데, 

하품하거나, 어지럽거나, 눈앞이 깜깜하거나, 메스껍거나, 얼굴이 창백해지거나,...,, 등등의 모습을 보인다고 해요. 

심하면 의식을 잃고 아예 쓰러진다고 합니다. 

 

이는 머리 쪽으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증상들이라고 볼 수 있어요. 

미주신경에 대해 우선 알아본 이유는 미주신경성실신이 발생하는 원인과 맥을 같이 하기 때문이에요. 

오래 서있었거나, 햇볕에 머리가 오래 노출되었거나, 굉장히 긴장했거나 또는 자율신경계의 활성도에 영향이 갔을 경우에 이런 실신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다시 올라가서 부교감 신경이란 교감 신경과 반대의 역할을 하는데 간단하게 표현해 보자면 교감 신경이 대체로 각성의 역할을 맡는다면 부교감 신경은 침착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요. 자율신경계의 두 축을 차지하고 있는데, 투쟁 혹은 도피(fight or flight)에서도 주로 언급이 되는 친구들이죠~ 

위협 상황에서 싸울 것이냐 도피할 것이냐를 결정하기 위해 몸은 이를 위한 준비 반응으로 흥분 상태에 접어드는데,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생리적 반응이에요. 생존을 위해 작동하는 방어 기제일 뿐이죠. 

 

미주신경성실신이 올 수 있는 상황 중 하나로는 감정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역시 그럴 수 있다고 설명하는데 증상 중 하나가 메스꺼움 등의 소화불량 같은 증상을 경험하는 것을 보면 (부교감 신경이 작동하면 소화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완전히 분리시켜서 설명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치료는 약물 치료부터 수술적 치료까지도 언급되지만 케이스마다 적용될 수 있는 치료법은 모두 다를 것 같아요. 

일시적으로 갑자기 경험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이요. 

 

크게 생명에 지장이 가는 질병도 아닌 일종의 증상에 가깝기 때문에 사실 크게 걱정할 현상은 아니지만 미리 대비할 수 있는 부분들은 존재해요.

*실신 전조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앉는다던지, 또는 눕는 등의 체위에 변화를 주거나 이온 음료를 마시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어요. 

특히 빠르게 앉아준다면?! 쓰러졌을 때의 낙상도 예방할 수 있어요. 

 

사실 미주 신경은 내부 장기 상태가 정서(불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신경이에요. 

정서인 큰 불안이 신체에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반대로 신체의 상태가 정서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거예요. 

때문에 실신의 증상에는 배변활동도 연관이 있습니다. 너무 매운 거는 조심해서 먹어요.. 

 

원인을 생각해 보면 각자에게 맞는 치료법도 찾아갈 수 있을 거예요. 

증상을 경험했더라도 놀라지 말고 잘 회복하길 바랍니다. 

 

 

미주신경, 위키백과(2025.01.21), https://ko.wikipedia.org/wiki/%EB%AF%B8%EC%A3%BC%EC%8B%A0%EA%B2%BD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