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커피, 위대한 커피 - 아이스라떼 편
좋은 커피, 위대한 커피 - 아메리카노 / 라떼 편
안녕하세요! 좋은 피자, 위대한 피자 후속작인 좋은 커피, 위대한 커피가 드디어 오픈했어요. 사실 피자 때는 거의 암호 해독 수준으로 주문 내용이 까다로웠던 기억이 있어서 조금 걱정을 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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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커위커 n일차...
이 게임 생각보다 노동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옵니다.
물론 오기도 생기는데 정말 아르바이트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레시피 때문일텐데요.
레시피 북에 나와있는 순서대로 진행하면 망한 음료가 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실패를 거쳐야 합니다.
상처를 받게 되는? 지치게 만드는 일등공신들...
아니 적어도 어쨌든 먹긴 했으니 환불은 하지 말든가
악담은 퍼붓지 말든가
너네가 주문 이상하게 하잖아?!!?!?! ?!?!??!?!?
카페 종사자들 존경합니다. 뜬금없지만....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아이스라떼(카페라떼 아이스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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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작성했던 아메리카노 / 라떼 편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음료 제작할 때
에스프레소를 먼저 넣어줘야 해요.
그러나 어렵게 만든 요인... 바로 얼음은 언제 넣어야 하는가?입니다.
저만 그러는 건지 모르겠지만 에스프레소 > 우유 순서로 넣어버리면 얼음이 안 넣어지더라고요
때문에 에스프레소 > 얼음 > 우유 순서대로 넣어야 끔찍한 음료가 되지 않습니다.
중요해서 크기도 키웠어요.
(뜨끈한 에스프레소에 차가운 우유만 넣으면 아래처럼 되겠죠?)
한 번 레시피대로 에스프레소를 나중에 넣은 버전인데,
뜨끈뜨끈해 보이는 것이 심상치 않습니다.
얼음이 안 들어가면 사실 반대로 넣어도 똑같이 뜨끈뜨끈해 보이더라고요.
대체 왜 레시피에서는 이런 이미지로 띄워줬을까요?
이 또한 일종의 이스터에그인 건지 뭔지....
레시피대로 하지 않고 스스로 실험해보게 하려는 취지 같은데, 진짜 알바를 하는 것 같고 뭔가 이상해요.
좋피위피 때는 그냥 타이쿤 게임 같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