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택랜드 가이드 및 개인적 후기
정신 차려보니 이미 저만큼 진행했던 스택랜드
골방에 가만히 주저앉아서 조그맣게 육성하는 거 좋아한다면 해 볼만합니다.
간단한 카드들을 합성해서 온갖 위협으로부터 생존하는 게임인데
어쩌다 보니 지금은 너무 대가족이 됐어요.
1) 아이디어
하다보면 합성 재료들을 달달 외우면서 하게 되는데
달달 외우면서 하는 게 깨는 데는 도움이 꽤 많이 됩니다.
그렇게 만드는 제작법이 나와있는 칸이 아이디어 칸입니다.
2) 상단의 식량 / 돈 / 남은 카드 공간
특히 식량은 잘 보고 하루를 마감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간 하나 남았는데 굶어 죽는 수가 있어요..... 얘네 은근 생존력이 약합니다.
(지금 저 장면의 경우 식량이 아주 넉넉한 상황입니다.)
3) 노란색 카드 - 인간
처음에는 집을 만들어서 번식해서 증식하는데,
나중에 되면 던전에서 아기를 주워 오기도 합니다. 던전은 뭐 하는 곳일까요...
추후 악마나 크라켄을 때릴 때 인간은 귀중한 전투력이 되니 어느 정도 만들어 두는 것이 낫습니다.
4) 상단에 있는 안정적인 포탈은 거의 맨 막바지에 등장하는 카드입니다.
저기에 들어가면 마녀를 때릴 수 있어요. 중간에 나가더라도 중간저장이 됩니다.
그래도 장기 전투를 위해서라면 회복 기능이 있는 장비를 차고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5) 마법의 가루
이 녀석은 몹을 때리면 랜덤하게 줍니다. 마법 관련 아이템을 만들 때나 무기나 보호장구 제작에도 귀중하게 쓰이니 잘 보관해 둡시다.
6) 보라색 카드 (숲, 산, 오래된 마을 등)
얘네들에 인간 카드 하나를 붙여두면 랜덤 하게 자원이나 아기를 줍니다.
가끔 인원 수에 딱 맞게 식량 만들어 두다가 아기 하나 튀어나오면 골치 아파질 때가 있어요. 그렇지만 떼몰살 당한 상황이라면 오히려 아기 파밍은 매우 도움이 됩니다.
7) 마지막으로 섬에서 가져온 식량 (물고기 등)
나중에 뗏목 따위를 만들면, 무인도로 여행을 갈 수가 있는데 무인도가 좋은 점은
사람이 죽어도 다시 원래 맵에서 게임 재개가 가능하다는 것
일반 맵에서 뜨지 않는 모래 등의 아이템 파밍이 가능하다는 것
해적을 내 편으로 만들어 전투력을 증강시킬 수 있다는 점
등등이 있으니 가능하면 양쪽에 둘 다 인간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단점은 무인도는 너무 더워서(?) 음식이 빨리 상한다는 점인데...
일반 맵에서는 음식이 상하지 않으니 배에 실어서 가져오면 일반 맵에서도 파밍이 가능하니 괜찮습니다.
(예를 들어 바나나를 들고와서 심으면 바나나 나무를 만들 수 있어요. 대신 바나나 나무 자체는 들고 올 수 없습니다.)
잔머리를 잘 굴리면 파훼법이 꽤 많으니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마법 자석 같은 거 만들어 두면 나름대로 정리되고... 괜찮은데....
(원래 게이밍용 컴이 아니다보니) 너무 버벅대서 봤더니 카드가 저 난리가 나 있더군요.
저는 똥도 마법 자석에 붙여둬서 정리하기 쉽게 해 뒀어요.
하루하루 끝날 때마다 똥 처리 하면 됨.
아 똥은 인간이 싸는 게 아니고 가축들이 싸는 겁니다 ㅋㅋ
인간 죽었다고 장비 같은 거 바로 버리지 말고 모아두면 아기가 자라서 성인이 됐을 때 다시 전투용으로 써먹을 수 있으니 모아두는 게 낫습니다.
카드를 둘 공간이 없다면 창고를 만들어서 공간을 넓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추가 공략 등은 나중에 추가해 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