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Motorways / Mini Metro 개인적 후기 (1)
첫 번째로 볼 게임은
스팀에서 찾을 수 있는 미니 모터웨이!
저 작은 자동차가 내가 그린 도로를 타고 매일매일 출퇴근하는 걸 구경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나름 귀여워요.
이 게임은 도로를 효율적으로 잘 건설하고 다리나 고속도로도 적절하게 이용해야 점수를 쌓을 수 있습니다.
각 도시 별로 다른 유형의 지도와 건설 도구를 줍니다.
조용히 멍 때리기 좋은 게임이에요.
그리고 이렇게 1000점을 넘기면
챌린지 모드가 해금되는데 각 모드 별로 주어지는 조건도 다릅니다.
교통 체증의 경우 훨씬... 도로가 잘 막혀요.
한국인답게 도시 부산을 플레이해 볼까요?
낙동강이 보이네요...
플레이 방법은 간단합니다
마우스로 도로를 그려 주고 수정하고 싶으면 우클릭으로 지워주면 돼요
숫자키 1번은 멈춤 2번은 1배속 3번은 2배속입니다.
월요일부터 일주일을 다 돌고 나면 한 페이즈가 끝납니다.
도로의 개수나 나중에 주어지는 터널이나 고속도로의 개수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무작정 이쁜 도로 만들며 플레이하면
오래가지 못할 확률이 커요.
그래도 이쁘게 하고 싶다면 그것은 당신의 선택...
페이즈를 거듭할수록 점점 줌아웃되면서 회사도 많아지고 집도 많아집니다.
노란 선은 고속도로라서 다른 국도(?)들을 무시하고 바로 달려갈 수 있어요.
회전 교차로는 잘 주지도 않고 공간 차지 문제 때문에 설치가 잘 안 되다 보니 이상한 꼼수만 늘었어요.
도로를 이중 삼중으로 그려 넣는다던지 하는 그런..
저는 이 자동차들이 꼼질꼼질 움직이는 게 참 귀엽다고 생각하는데 그 때문인지
개인적으로 미니 메트로를 처음 했을 때는 이 모터웨이 특유의 작은 자동차들이 이동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니 조금 실망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나름 만족 플레이 중)
개미 관찰자같은 직업이 있다면 했을 것 같네요.
이 커다란 건물이 회사(?)로 추정되는데 여기에 뜬 내비게이션 마크 같은 게 회사에서 요구하는 자동차 개수예요.
이게 교통체증 때문에 자동차가 제 시간에 오지 못해 건물을 가득 채우고 해소되지 않으면 게임은 종료됩니다.
총 1000명 이상의 통근자를 만들면 됩니다.
도시가 막히지 않도록 화이팅 해봐요.